아파트 주변에 성큼 찾아온 봄맞이의 기쁨 벌써 3월 중순입니다. 입춘이 지난지 한참이 되었으나 꾳샘 추위 때문에 봄이 왔는지 잊고 살았지요 ! 오늘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다보니 벌써 나무들은 봄 준비를 끝냈네요. 준비를 넘어서서 벌써 새싹들은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장미 나무에 돋아난 새 순입니다. 물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던 장미 나무 가지에 물이 올라 이렇게 새 순을 틔우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들처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없을텐데 장미 나무의 새 순들은 저마다 각자 위치에서 이렇게 새 삶을 시작하는 것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장미 나무의 경우 통상 가을에 가지치기를 해 줍니다. 이처럼 울타리로 이용되는 경우 지나치게 뻗어 나가면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지치기로 가지가 줄어 들었어도 이.. 더보기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