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첨단 IT 기기들은 대부분 오디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을 꽂으면 갑자기 스피커로는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어떤 때는 스피커와 이어폰 모두에 소리가 나오게 하고 싶은데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 설명된 곳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점문가들은 그런 기능이 너무나 당연히 설명 될 수 있는 것이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초보자들은 너무 쉬운 것인가 하여 물어보기가 멋쩍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


그래서 오디오 기기 등에 이어폰을 꽂으면 왜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가 차단 되는지 원리를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LCD 모니터에 들어 있는 이어폰 잭의 구성도입니다. 이어폰을 헤드폰이라고 할 때도 동작 원리는 동일합니다.


그림에서 ST-320으로 표시 되어 있는 것이 이어폰 잭이며, Spearker Wafer가 스피커입니다.

이어폰 잭의 2번과 5번 핀으로 TV의 음성 신호가 들어 옵니다. 오른쪽과 왼쪽 2개로 스테레오를 구현해야 하기에 입력이 2개가 됩니다.


이어폰 잭의 2번으로 들어 온 음성 신호는 이어폰 내부의 자체 접점을 통해 3번으로 연결되고, 3번 핀은 스피커의 4번으로 입력됩니다. 스피커의 4번 핀이 Right이니 오른쪽 음성 신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기와 같이 이어폰 잭에 이어폰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음성 신호가 스피커로만 연결 됩니다.


그러나 이어폰이 잭에 꽂히면 그 즉시 2번과 3번, 5번과 4번 핀간의 내부 접촉이 해제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피커로의 음성신호 전달이 차단되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또한 이어폰 잭의 2번과 5번 핀은 이제는 스피커 대신 이어폰에 연결되어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오도록 만듭니다.


이처럼 이어폰의 연결 여부에 따라 이어폰 잭의 내부 접점 개폐를 통해 스피커 소리가 제어 됩니다. 이를 위한 별도의 IC가 있는 것이 아니지요 !


이어폰과 스피커로 항상 동시에 소리가 나오게 하려면 이어폰의 2번과 5번 핀을 별도의 선으로 스피커의 4번과 1번 핀에 연결하면 됩니다. 또는 중간에 스위치를 만들어 수동 조작할 수도 있지요 !


상기 설명을 통해 이어폰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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