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약속 장소를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그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막상 이것을 표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하기만 합니다.
어떤 분이 약속 장소 관련 영어로 번역 한 것에 대한 검토 요청을 해 왔습니다. 이에 이것을 사례로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 어느 부분이 어색한 것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속 장소에 대한 영어 표현 방법
다음은 요청자의 번역 내용입니다.
나 용산에 저녁 7시 30분에 도착할 것 같아.
i'm arrived about in Yongsan at pm7:30
나 지금 도착 했는데 어디에 있어 ?
i arrived just now. where are you?
용산 어디로 가면 되 ?
where do I gotta go then in Itaewon
번역한 내용을 보면 많은 고민을 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색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우선 첫번째 문장을 살펴 보겠습니다.
나 용산에 저녁 7시 30분에 도착할 것 같아.
i'm arrived about in Yongsan at pm7:30
우선 문장의 첫 부분은 대문자로 써야 하는데 i'm으로 썼습니다. i를 대문자로 바꾸어 I'm이라고 써야 합니다.
또한 about in으로 전치사가 두개 연속으로 사용되어져 왠지 편한 느낌이 되지 않습니다. 장소에 in, 시간에 at을 썼는데 이것도 달리 표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7시 30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이니 현재형이 아닌 미래형이 더 적절합니다.
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표현할 것을 제안합니다.
I will be arrived at Yonsan on PM 7:30.
나 지금 도착 했는데 어디에 있어 ?
i arrived just now. where are you?
이제 용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것은 간단한 문장입니다. 그런데 '방금'의 의미인 just는 동사 앞에 일반적으로 많이 위치 시킵니다.
또한 어디에 도착한 것인지 장소를 넣어주면 더 확실한 전달이 되기에 이를 추가 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면 좋습니다.
I just arrived at Yongsan. Where are you ?
용산 어디로 가면 돼 ?
where do I gotta go then in Yonsan
용산에 도착했는데 친구는 분명 용산 어딘가에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용산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물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한국어로 표현하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영어로 표현한다면 좀 더 구체성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gotta처럼 구어체보다는 정상적인 표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gotta는 got to의 약어입니다.
문장이 길어진다면 분리하여 표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Where are you at Yongsan ? Please let me know the specific location of you.
영어로의 번역 시 유의할 점은 지나치게 한국어 표현 방식에 고착화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어에 맞게 그대로 번역하면 어색하고 전달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례가 영어 표현 공부 하는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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