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 온 모니터 관련 질문 중 다른 사람들과 공유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있어 여기에 올려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자는 전자과 출신이나 모니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전자 공학을 잘 알더라도 개별 제품들에 대해 모두 알 수 없는 것이니 정말 솔직한 답변일 것입니다.


그래도 전자공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니 조금만 힌트를 얻으면 직접 수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학교 다닐 때 얼마나 실전 연습을 했느냐도 중요합니다.


이에 전자공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되어 있는 수준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모니터를 직접 수리할 수 있을까 ? Source: Clip art




질문자가 궁금해 하는 모니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니터에 전원을 연결하고 켜더라도 모니터에 있는 전원 표시등이 켜지지 않는다.


내부에서 틱 틱 틱 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려온다.


이런 경우 어디가 고장난 것일까 ?


수리비가 많이 나오니 폐기하는 것이 좋을까 ?


모니터의 LCD 패널이 고장나지 않았다면 수리하는 것이 좋을까?



위의 질문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디가 고장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내용과 경험을 통해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원 연결 시 전원 표시 램프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는 전원 보드의 고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원 보드에서 제대로 전원 공급을 못해 주면 표시등이 켜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원 보드가 정상이더라도 영상 처리를 담당하는 AD 보드의 전압 변환단이 고장 났다면 동일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AD 보드에서 전면부 스위치 및 표시등에 대한 인터페이스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얘기해 준 증상은 모니터 내부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틱 틱 틱 하는 소리는 전원단 고장 시 많이 발생됩니다.


특히 내부에 있는 1차단의 콘덴서가 부풀어 오르거나 전해액이 떨어져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한다면 전원 보드에서 이런 증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추측컨데 모니터의 전원보드 불량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LCD 패널에 맞는 AD 보드나 전원 보드도 판매합니다. 따라서 비숫한 크기의 보드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을 수 있다면 보드 교환을 통한 자가 수리도 가능 합니다.


물론 전원 보드의 직접 수리도 가능합니다. 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SMPS, Switching Mode Power Supply)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각 부품의 신호을 측정해 가면서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SMPS에는 AC 220V 및 승압되는 1차단과 12V 등이 나오는 2차단이 있는데 2차단부터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모니터를 오래 사용한 것이라면 1차단의 콘덴서나 저항, FET 등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수리를 맡기는 경우 23인치는 약 3만원이면 수리 가능합니다. 택배로 배송 받고 수리 후 다시 택배로 보내는 구조입니다. 모니터 크기에 따라 정해진 수리비가 책정 되므로 과다 수리비 청구의 경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자 공학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가 있다면 모니터의 직접 수리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원 부분의 고장 수리는 고압이 걸리니 감전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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