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나 밝은 곳이 있으면 반드시 어두운 곳도 존재 합니다. 따라서 21세기 세계의 최 강대국인 미국에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동시에 존재 합니다.
물론 부자와 가난한 자의 구분은 상대적인 것이며, 미국의 가난한 자가 대한민국의 부자보다도 더 잘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 국민들은 해외에 있는 사람들과 견주어도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의 생활 수준이 무척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요 ? 미국이 주와 도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도시의 소득 수준에 따라 분류를 해 보면 이런 통계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빈곤에 대한 절망, Source: Clip art
아래의 표는 미국의 인구 센서스(U.S. Census), USDA 등의 조사를 통해 밝혀진 가난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도시 명단입니다.
불명예의 1위는 미시간주에 있는 디트로이트(Detroit)가 차지 했습니다. 그런데 디트로이트는 미국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유명한 도시입니다. 여기에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발생 했으며,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빈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불명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디트로이트시의 빈곤선 이하 시민의 비율이 무려 42.3%나 됩니다.
또한 디트로이트시 자체가 2014년 7월에 파산 신청을 해 시 수도물 공급 중단, 범죄율 및 실업율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난한 동네들(Poverty in United States), Source: statista
빈곤의 불명예 2위 역시 미시간주에 있는 Flint가 차지 했습니다. 위의 도표 목록을 보면 미시간주의 도시가 Lansing까지 3개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시간주 내에 3개 도시가 빈곤에 속해 있으니 미시간주의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에 있는 것처럼 이들 3개 도시가 서로 인접해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은 일부가 아닌 전체 지역이 빈곤의 늪에 빠져 있을 듯 합니다.
부자 국가 미국의 어두운 그늘입니다.
그런데 빈곤자 비율이 높다고 하여 해당 도시 전체를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학교 등의 교육 시설이 많아 상대적으로 고소득자 비율이 낮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높은 수준의 부자들이 그 수는 적어도 해당 도시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빈곤 도시들의 명단을 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Detroit, Mi (빈곤율 42.3%), 디트로이트, 미시간주
2위: Flint, Mi (빈곤율 38.9%) 플린트, 미시간주
3위: Syracuse, NY (빈곤율 38.2%), 시라큐스, 뉴욕주
4위: Gainesville, FL (빈곤율 38.1%), 게인스빌, 플로리다
5위: Hartford, CT (빈곤율 38.0%) 하트포드, 코네티컷주
6위: Dayton, OH (빈곤율 37.3%), 데이톤, 오하이오주
7위: Cleveland, OH (빈곤율 36.1%), 클리브랜드, 오하이오주
8위: Lansing, Mi (빈곤율 36.1%), 랜싱, 미시간주
9위: Brownsville, TX (빈곤율 34.7%), 브라운스빌, 텍사스주
10위: Athens, GA (빈곤율 34.1%), 아테네, 조지아주
미국 여행 계획에 위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통상 빈곤한 지역에서 범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위험한 지역은 피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위의 정보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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